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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Double-Wall(3SW)공법을 개발한 한국콘크리트산업(주)이 지난 2020년 7월3일 LH신기술 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분야서 입지를 다졌다.

새로 개발한 3SW공법(특허 제10-2089764호)은 접합부를 갖는 일체형 샌드위치 피씨월을 적용하여 경제정, 시공성 및 구조적 안정성까지 향상시킨 지하구조물 시공방법이다.

일체형 샌드위치 피씨월(3SW) 제작을 위해 내·외측 Half-PC부재가 세로 방향으로 4열의 S-BAR철근을 교차 결합하고, 이를 수평철근(5db)으로 잡아주는 구조로 제작, 설치한다.

수평철근(5db)이 벽체 간 체결되는 구조로 현장설치 시 현장배근 철근을 최소화하여 시공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설현장에서 공기단축은 공사비와 직결되며, 제작 및 시공비용을 약 31%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내측패널과 외측패널이 서로 지지되어지는 구조로 PC벽체를 지면에 고정하는 과정에서 PC벽체가 전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정성까지 갖춘 공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LH신기술로 인증을 받은 공법기술은 LH현장에 적용 가능토록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사후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반영이 가능해지며, LH신기술 축전 등 각종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