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경제 스마트건설대상] 스마트건설기술대상 – 한국콘크리트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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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콘크리트산업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3-08-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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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콘크리트산업㈜(대표이사 박용선)은 반도체 공장의 폐수처리장 및 배수지 등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구조물을 설계ㆍ제작ㆍ시공하는 국내 토목PC 분야의 간판회사다.

설립 초기 한강ㆍ양재천 등의 콘크리트옹벽을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생태블록, 어도블록 등 친환경 하천 사업에 주력해왔으나, PC 제작 기술을 앞세워 토목PC 시장의 강자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물류센터ㆍ지하주차장 등 건축PC 분야에서도 실적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콘크리트산업은 끊임없는 연구ㆍ개발을 통해 ‘더블월 방식의 하프(Half) PC 공법’을 개발했다. 더블월은 벽체 2개로 이뤄진 ‘이중벽’이다. 벽체 중앙부를 현장에서 콘크리트로 타설해 구조물이 일체가 되도록 한다.

더블월의 핵심 기술은 ‘3SW’ 공법에 있다. 2개의 벽체 사이에 S형 전단철근, 수평연결철근, 수직주철근 등을 접합해 더블월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내ㆍ외측의 PC 벽체를 잡아주는 S형 전단철근과 수평연결철근이 응력 전달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가설 및 콘크리트 타설 시 안정성을 확보했다.

더블월 방식의 하프 PC 벽체는 경량화로 운반이 용이하고, 설치 속도가 빨라 공기 단축에 유리하다. 벽체 및 슬래브의 1회 타설로 시공조인트를 최소화해 기존 PC공법에서의 부재 간 연결 접합부의 수밀성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했다. 


3SW 접합부를 갖는 일체형 샌드위치 PC월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기술(제품)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부재를 이용한 빗물저류조 PC 복합화공법은 방재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한국콘크리트산업은 40여개의 특허 공법 및 20개의 디자인권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콘크리트산업은 모든 설계에 건설정보모델링(BIM)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획ㆍ설계ㆍ제작ㆍ시공ㆍ유지관리 단계의 사업정보를 통합관리하며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시공오차 최소화, 체계적 유지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선 한국콘크리트산업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ㆍ개발로 구조 및 제조기술 우위를 선점할 뿐 아니라 우수한 내진성능과 안전성, 공기단축에 효과적인 토목 및 건축PC 위주로 자체 설계ㆍ생산ㆍ시공 3가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에 한 획을 긋는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출처: https://www.c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7181149074120852)